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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대 연구팀, 장내 미생물 변화 감지하는 뇌 신호전달 경로 규명

- 장내 미생물 변화, 미주신경 거쳐 뇌간·감정 및 행동 조절 뇌 회로로 전달 - 국제학술지 ‘Gut Microbes’ 게재…말초 장기 만성 염증과 혈액장벽 센서 연구로 확장 기대 장내 미생물의 변화가 미주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돼 감정과 행동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변화를 유도하는 신경학적 경로가 규명되면서 장과 뇌의 연결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제시됐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허준영(생화학교실), 조은경(미생물학교실), 정우석(마취통증의학교실), 안소현(정신과학교실), 김인수(약리학교실) 교수와 이민정 연구교수(시스템 네트워크 염증 조절 연구소)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의 변화가 미주신경(vagus nerve)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간의 고립로핵(nucleus of the solitary tract, NTS)과 감정·행동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 분야 국제학술지 ‘거트 마이크로브스(Gut Microbes, IF: 15.3)’에 게재됐으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논문으로 선정됐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와 면역 기능뿐 아니라 감정과 행동 등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내 환경의 변화가 어떤 경로를 통해 뇌에 전달되고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 변화에서 미주신경, 뇌간의 고립로핵(NTS), 감정·행동 조절에 관여하는 뇌 회로로 이어지는 신호전달 경로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 의과대학 ‘시스템네트워크 염증조절 연구센터(SNI-MRC)’가 추진하는 말초 장기와 뇌 사이의 네트워크 연구에도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구센터(SNI-MRC)는 앞으로 장을 비롯한 다양한 말초 장기에서 만성 염증과 관련해 발생하는 엑소좀과 순환성 염증 매개인자를 발굴하고, 이러한 신호가 신경계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할 계획이다. 허준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변화했다는 사실 자체를 넘어, 그 변화를 뇌가 미주신경과 NTS를 통해 어떻게 감지하는지를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는 장뿐 아니라 다양한 말초 장기의 만성 염증 신호가 신경계와 혈액장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 원리를 규명해 장기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염증 제어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논문 제목: Vagal sensing of altered gut microbiota links to externalizing behaviors [장내 미생물-미주신경-뇌로 이어지는 신호전달 기전] 출처: [BRIC Bio통신원] 장내 미생물 변화 감지하는 뇌 신호전달 경로 규명, https://www.ibric.org/s.do?UjwnOReJQV 장내 미생물 변화 감지하는 뇌 신호전달 경로 규명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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